30여년 간의 경북도 외교성과 공유 및 엑스포 개최 100일 전 ‘붐업’
이번 행사는 엑스포의 성공기원과 지방정부의 외교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도민과 공유키 위한 자리로 지난해 이전한 도청 신청사(동락관)에서 열린다.
도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매우호도시의 이해를 제고키 위해 베트남·터키·중국·러시아 등 4개국 6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공연단을 초청했고, 자매우호도시 기념품 전시관, 해외 국가 홍보 부스, 해외 음식 체험 코너,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8일 첫날 행사에는 ▲러시아 민요와 춤, ▲중국 변검 및 회족전통춤, ▲베트남 전통공연 ▲아프리카 공연 등 해외 공연과 경북 지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경북 골든벨 ▲한국어 웅변대회 ▲K-POP경연 등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중국 전통 공연인 변검은 중국 쓰촨성 지방의 가면극으로 얼굴에 손을 안 대고 배우의 가면이 순식간에 바뀌는 마술이자 예술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 밖에 아프리카·러시아·베트남 등 전통 공연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지역 어울림 마당이란 주제로 울릉·영덕·성주·안동에서 준비한 다문화 공연이 중심을 이룬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 베트남 쌀국수, 러시아 전통과자, 중국 구기자 등 해외 음식 체험 코너와 지역 대학교에서 준비한 네일아트, 카트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 엑스포 홍보 및 붐업을 위해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1천600km를 15일간 종단하는 ‘한-베 청년공감 로드쇼’ 베트남 서포터즈 11명을 초청해 위촉장 수여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매우호도시에서 온 대표단 및 청소년과 도민의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외국 지자체와 국제 교류사업 확대, 도민들의 국제 교류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이명진 기자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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