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사 독도 체험 탐방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독도교재 개발위원 및 인솔자를 포함해 6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독도체험탐방은 경상북도 내 독도지킴이 동아리 지도교사 등 평소 독도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이번 탐방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도’교재를 개발·편찬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독도’교재 개발위원도 함께 동행했다.

주요 일정은 ‘독도바로알기’ 특강을 비롯한 독도박물관 견학과 독도 전망대 등반, 울릉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및 독도 자연생태 탐방, 행남 해안 산책로 답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탐방 기간 동안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지에 관한 심도 있는 협의회를 진행하고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서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알리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된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교사들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직접 탐방해 봄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독도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전달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