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설용지 23필지, 14만8천29㎡ 분양 중소필지 분양 기업유치 청신호

▲ 구미5단지 조감도 소필지, 기존업종외7개업종추가로 분양 청신호가 되고있다.
유치업종 당초 7개에서 6개업종 추가 확대 업종 선택의 폭 넓혀


그간 도레이첨단소재 외 분양 실적이 없던 구미 5산업단지가 소필지, 유치 업종 제한 등의 해소로 걸림돌이 제거돼 산업용지 분양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구미시는 미래 첨단 산업의 요람이 될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가 16일부터 첫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하는 산업시설용지는 23필지 14만8천㎡(4만5천600여평)면적으로 1천816㎡(550평)부터 1만8천190㎡(5천5백평)까지 다양해 면적이 커 5단지 내 중·소필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청신호가 되고 있다.

또한, 애초에는 7개 유치업종 제한으로 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지난달 27일 국토부가 탄소산업과 관련된 업종 9개를 추가로 포함해 최종 16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돼 여러 업종이 들어서게 됐다.

그러나 구미시는 공해업종인 염색,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용수 다소비 업종 및 환경 유해업종은 유치 업종에서 제외돼 5공단 인근 지역주민들의 산업공해 우려도 불식시켰다.

구미 5단지는 구미 전체 산업단지의 미래와 구미경제 활성화의 첨병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첨단복합 용지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요충지 역할을 다시 한 번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5단지 인근에는 주거, 문화, 교육 시설 등을 갖춘 74만 평 규모의 4단지 배후단지가 조성돼 공단까지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 원거리 직장인들의 직주 주거단지의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시는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 등 기업 지원 기관들이 있어 기업의 부족한 기술력 보충과 타 지역 기업이전 시 투자인센티브제도, 조세감면제도, 기업사랑본부 운영 등 타 지자체 보다 앞선 투자유치 시책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도시 구미시에 많은 투자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분양은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femis.go.kr/www.kicox.or.kr/www.kwater.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구미 5단지는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 전체 9.34㎢(283만 평) 규모로 2012년 4월 1단계 지역(3.8㎢, 114만 평) 조성에 들어가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 지역 보상도 현재 90%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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