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 청사진 제시 및 시민 사회 의견 수렴

대구시교육청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은 22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2017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의 혁신적 변화에 대처하고 전략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40여 일 간 업무 담당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는 가운데 8개 분과별 협의회와 정례회를 매주 진행해 왔다.

특히 정책기획단은 그동안 개발해 온 정책 과제들에 대해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계 및 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시민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분과별 자문위원’은 미래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육계 및 학계 인사들로 구성돼 정책기획단 각 분과에서 개발한 정책에 전문적 자문을 제공해 왔다.

분과별 자문위원의 자문을 거치며 정책기획단은 그동안 우동기 교육감 공약과제 이행현황 평가를 통해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과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50개의 대구미래교육 정책을 새롭게 마련해 2017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총괄 자문을 요청했다.

22일 개최되는 2017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그동안의 정책기획단의 활동 전반에 자문을 제공하고, 대구의 미래교육에 관해 시민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책기획단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과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미래교육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배부할 방침이다.

보고서는 ▲교육부의 권한 이양에 따른 지역교육청 및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보 방안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방안 ▲아이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유초중등 교육과정의 혁신 방안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한 대구미래교육의 큰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미래교육의 청사진이 담긴 보고서 발간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가 미래교육을 선도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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