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오후 3시 본청 웅비관에서 수상자와 가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은 한평생을 교직에 헌신하고 스승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하다가 영광스럽게 퇴직하는 교원들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 손성하 삼락회장의 축사, 교사 중창단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훈 대상자는 282명이고 이종철 구미왕산초 교장 외 48명이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외 57명이 홍조근정훈장, 강명숙 산대초 교감 외 48명이 녹조근정훈장, 권미자 영천중앙유치원 원장 외 66명이 옥조근정훈장, 권세형 안동송현초 교사 외 29명이 근정포장, 김경수 포항해양과학고 교감 외 13명이 대통령표창, 정원종 한국생명과학고 수석교사 외 7명이 국무총리표창, 김영임 불국사초 교감 외 6명이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선생님께서 사랑과 정성으로 제자를 길러오신 아름다운 행적들은 후배들의 삶에 귀감이 됐다”며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꽃피우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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