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은 한평생을 교직에 헌신하고 스승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하다가 영광스럽게 퇴직하는 교원들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 손성하 삼락회장의 축사, 교사 중창단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훈 대상자는 282명이고 이종철 구미왕산초 교장 외 48명이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외 57명이 홍조근정훈장, 강명숙 산대초 교감 외 48명이 녹조근정훈장, 권미자 영천중앙유치원 원장 외 66명이 옥조근정훈장, 권세형 안동송현초 교사 외 29명이 근정포장, 김경수 포항해양과학고 교감 외 13명이 대통령표창, 정원종 한국생명과학고 수석교사 외 7명이 국무총리표창, 김영임 불국사초 교감 외 6명이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선생님께서 사랑과 정성으로 제자를 길러오신 아름다운 행적들은 후배들의 삶에 귀감이 됐다”며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꽃피우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손주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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