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본관에서 '창의융합교육센터·팹랩 수성' 개소식을 열었다. 김선순 총장(왼쪽 네 번째)과 연규황 대구시창업혁신센터장(오른쪽 세 번째)./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는 본관 3층 팹랩 수성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대학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업과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융합교육센터'와 '팹랩(FAB LAB) 수성' 개소식을 가졌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순 수성대 총장을 비롯한 연규황 대구시 창업혁신센터장, 수성대 가족회사인 ㈜우경정보기술 박윤하 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예비창업 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선순 총장은 "창의융합교육센터와 팹랩 수성의 설립으로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대학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타트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규황 대구시 창업혁신센터장도 "수성대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센터와 팹랩을 설립한 것은 대학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시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대 창의융합교육센터는 학생 및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창업캠프'를 수시로 개최해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북돋우는 한편 창의실전교육 및 창업 멘토링사업 및 창업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또 2017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인 'HC SMART 창의융합 프로젝트'도 개설,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직업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관 3층에 3D프린터기 등 최첨단 IT기기를 구비한 '팹랩 수성'은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작업공간 뿐만 아니라 각종 아이디어 회의가 가능한 창의융합아이디어실, 공용장비 활용공간, 제품전시공간,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팹랩은 3D프린터기를 활용해 다양한 창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의 기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준비금 지원 등 창업인프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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