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추진위원장(예천군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축제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난달 17일 집행위원회에서 심의한 실행계획을 토의하면서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협의 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남은 기간 동안 행정력을 집중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큐피트의 화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대표축제로서 국궁, 양궁, 목궁·석궁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세계활쏘기 체험장과 숲속을 누비며 즐기는 활사냥 체험장 등을 조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대5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4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활 서바이벌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며, 키르키즈스탄의 곡예 활쏘기 등 글로벌 시연단의 공연을 비롯한 불꽃쇼, 아프리카 콩고팀 공연, 경북도립무용단 공연, 평양통일예술단 공연, 키다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드트럭, 세계음식부스 의 맛있는 먹거리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16일에는 23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전통활연맹 창립과 세계전통활문화 포럼을 통해 활축제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국제도시로써 예천군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현준 추진위원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인 10월에 가족, 연인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셔서 멋진 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는 예천세계활축제의 감동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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