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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칼럼]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장은정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
  • 대구 달성/김영식 기자
  • 승인 2017.09.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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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 장은정

또 한번의 핵실험이 행해졌다. 북한은 이번 핵실험을 통해 체제유지를 위한 위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바야흐로 동북아 지역을 벗어나 세계적인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전략의 일단을 보여주며 전세계를 압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일한 분단 국가로서 무엇보다 국가 안보가 중요하며 군 사기와 직결되는 제대군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제대군인이란 ‘장교, 준사관, 부사관 또는 병으로서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중점 지원하고 있는 제대군인은 중장기(5년~10년미만 또는 10년이상) 복무 제대군인을 말한다.

매년 6,000여 명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전역하고 있는데 그 중 30~40대가 다수를 차지한다. 젊은 시절을 안보와 국토방위를 위해 공헌한 군인은 한창 일할 나이에 사회로 복귀하지만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기량을 뽐내던 제대군인이 사회에 나와 적응하기는 무척 힘들다. 이들은 생애 주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자녀들의 학비 또는 결혼이나 노인의 부양 등으로 인한 지출이 최대로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현실적으로 20~30대 청춘들에게도 일자리란 높은 장벽인데 국가를 위해 그들의 청춘을 바친 40대 중반의 제대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얻기란 얼마나 높은 장벽이며 일자리에 대한 불안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 국정과제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발굴 초과달성을 목표로 '1社 1제대군인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국 7개 제대군인 지원센터와 각 지방보훈관서에서 전문위탁 교육을 통한 취업알선, 바우처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취업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년부터 10월 중 한주를 정해 일주일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해 제대군인 지원 유공 시상식 및 각 지방청별 취창업한마당 개최, 국민 참여형 콘서트 행사 추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한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제대군인. 제대군인은 우리 주변 누군가의 가족, 친구, 이웃일 수 있다. 군이라는 폐쇄된 곳에서 생활한 제대군인들에게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험난하고 외로운 길이다. 그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그들의 제2의 인생, 제2의 꿈의 실현이 아닐까? 이들이 사회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들을 배려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었으면 한다. 제대군인주간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제대군인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대구 달성/김영식 기자  yskim6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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