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상주동학축제'모습
(재)상주동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소재 상주동학교당에서‘제3회 상주동학축제’를 개최했다.

15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시민과 동학백일장에 참여하는 학생 등 1천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의 289종 1천425점의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는 일환으로 개최됐다.

‘생명·인간·평화 존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엔 동학복식 페스티벌, 상주동학 서사시극, 국악퓨전, 청수 소원빌기, 상주동학 헌성식 재현, 동학백일장, 동학퀴즈 열전, 동학유물 해설 및 동학복식 전시, 빈막(빈대떡+막걸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고, 동학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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