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수업과 평가방법, 행복한 배움 교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구미 경북교육연수원에서 학생활동중심수업 및 평가방법의 질 제고를 위한 영어과 교실수업개선 연수회를 개최했다. 중등 영어교사 200여 명이 참여한 이 연수는 지난 9일 초등교사 연수에 이어 2회째 실시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도내뿐 아니라 대구, 충남, 경남 등 타시도의 우수한 강사가 위촉돼 과정별 주제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16일은 학생활동중심의 수업과 과정중심의 평가 방법을 공유하고 시연함으로써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휴일임에도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학생활동중심수업과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방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수업 중에 일어나는 과정중심평가 방법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꼭 필요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권영근 방과후담당 장학관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 2018학년도 중1, 고1부터 시행되면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현장의 고민이 깊고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연수로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