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번·민지·박숙희 등 초대가수 공연

▲ '제3회 사문진가요제'가 대구 달성군 사문진 나룻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을을 문화와 예술로 풍성하게 물들이는 '제3회 사문진가요제'가 지난 17일 오후 대구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달성군·북구지회가 주최한 이날 가요제에는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규현 달성군·북구지회장, 강문배 달성문화원 부원장, 안천웅 전국자원봉사연맹 사무총장, 달성군의원, 예술인 관계자 군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요제에는 이상번·민지 지역가수 강석, 김동식의 트럼펫연주, 진행은 MC 최영훈과 김보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거처 선발된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노래경연이 펼쳐졌다.

또 '이력서'를 부른 대구출신 가수 박숙희 초청가수로(현제 가요강사 활동)출현해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상에는 엄지현씨가 '타이틀', 금상 김명선씨 '미운 사람', 은상 도순주씨 '너는 내 남자', 동상 김주표씨 '사문진 나루터', 장려상 강인출씨 '안동역에서', 인기상에는 박옥숙씨가 '사랑아'를 열창해 각각 수상했다.

정규현 지회장은 "이번 사문진가요제가 3회째를 맞아 너무나 기쁘고 예선 및 본선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꾸준한 정진으로 달성군·북구 예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로 발전하고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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