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출업체 FTA 활용도 제고 및 실무역량 강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20일 포항대학교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증명서발급 실무교육’을 가졌다.

FTA 원산지증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한 이번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관세상담역으로 활동하는 서형석 관세사가 FTA(자유무역협정) 법령 및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관리소명서 작성 등 실제사례를 들며 강의했다

이번 교육이 지역 수출기업들이 효율적인 원산지 검증능력 강화를 통해 FTA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교육을 이수하는 기업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인증수출자로 지정되는 경우 3년 동안 인증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가 간소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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