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연구회원 및 농업인 등 100여명 참석... 참외산업 발전 및 소득증대 방안 논의

▲ ‘2018년 참외연구회 세미나’에 참가한 참외연구회 회원 및 재배농업인들이 새로운 참외재배 기술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20일 성주 참외산업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참외연구회 회원 및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2018년 참외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수경, 정영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의원, 배수동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 김세호 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회장, 참외재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내년 참외농사 대박을 기원했다.

참외연구회는 경북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참외 재배농업인과 관련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참외 시설환경 관리기술을 주제로 우수 연구결과를 모은 화판 및 시설 환경 자재 전시회가 연구소 전정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참외 하우스의 비닐 종류별 특성’에 대해 전 희 박사 강의와 국내 시설재배 최고 전문가인 권준국 박사의 ‘참외 하우스 스마트팜 적용기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참외 하우스 하계 및 동계 관리기술’ 이란 제목으로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이지은 연구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참외연구회 회원들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명품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의 지난 23년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총회에서 결의했다.

신용습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참외연구회 회원과 참외재배 농업인들은 성주 참외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업인들의 현장애로기술 개발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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