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단한번처리로 일년농사

▲ 성산면 용소리에서 열린 벼농사 시범사업 평가회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20일 2017년 벼농사 시범사업 평가회를 성산면 용소리 마을회관에서 쌀전업농회원 및 쌀 연구회원,시범사업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이날 평가회는 먼저 올해 벼농사 총 평가를 하고 이어서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시범, 벼농사 절감시범, 고품질벼 종자채종포 사업 등 올해 실시된 시범사업 분석과 개선 방향 모색, 단지대표 사례발표, 파종 동시 비료·농약 시범단지 작황관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파종상 비료와 농약 처리기술 시범과 벼농사 노력절감 시범은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촌현실에서 향후 나아갈 벼농사 방향 이라고 평가했다

파종 시범사업 단지대표인 이홍언 씨는 올해 처음해 보는 사업이지만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파종 시 비료와 농약을 1회 처리하고 본답에서는 물관리만 하여도 되는 그야말로 획기적 일손절감 농법이라 극찬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확대 할 뜻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농촌의 일손절감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경영비 절감을 통한 고령쌀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늘 평가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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