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생명수호상 수상 모습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1회 경상북도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상주중앙초등학교가 생명수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내 소방서에서 선발된 17개 팀 34명이 참가했고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과 환자 평가, 구조요청, 인공호흡, 가슴압박 등 2인조 성인 심폐소생술을 기준으로 13개 항목을 평가는 대회에서 상주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정권 학생과 6학년 이승준 학생이 생명수호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상주중앙초교 김정권 학생은 “심폐소생술이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웠는데 직접 해보니 쉽게 할 수 있고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만큼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