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아기 출산을 돕기 위한 하반기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산준비교실은 관내 17∼35주 사이 임산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에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 건강관리(보건소 소아과전문의사), 임산부·영유아 구강보건교육(보건소 치과의사) ▲태교와 접목한 출산용품 만들기(배냇저고리) ▲아토피 피부염관리 및 목욕법(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보습비누만들기 ▲라마즈분만, 모유수유교육(실습) ▲출산용품 만들기(오일, 크림)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산에서 육아에 이르기까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조주현 소장은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상담실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산전검사, 영양제(엽산제·철분제)제공, 초음파쿠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제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아이 낳기 좋은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모자보건실 (789-5072)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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