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오 달성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22일,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과 호텔 인재양성 및 운영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지난 22일 대경대학교, 영진전문대와 호텔 인재양성 및 운영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달성군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달성군과 양 대학 간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다음달 1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호텔 아젤리아(비슬산유스호스텔)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대경대학교, 영진전문대 관련학과의 교육내실을 도모하는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을 통한 인재양성 및 호텔 인력지원 ▲호텔 인력교육에 따른 전문교수 지원 ▲호텔 신규인력 채용 시 각 학교 졸업생 우대, 호텔 시설이용 활성화 등이다. 또 양기관들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유관 대학과의 MOU 체결로, 호텔 아젤리아와 양 대학 관련학과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아젤리아(비슬산 유스호스텔)는 비슬산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비슬산 일대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대지면적 6천766㎡, 연면적 6천148㎡, 지하2층·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최대 300명 숙박이 가능한 총 80실(양실 62실, 한실 18실)의 객실과 학교 및 기업 단체 연수, 연회와 예식까지 가능한 대강당, 한식·양식·뷔페가 있는 레스토랑, 경관과 노을이 멋진 카페테리아, 헬스장, 노래연습실, 매점, 잔디마당 등 다양한 부대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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