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엑스포공원에서 송이축제기간 및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가을 꽃을 주제로 한 전시행사가 펼친다고 밝혔다.

울진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금강송송이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 개최되며, 매년 축제기간이 길지 않아 많은 방문객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올해는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연휴기간을 포함하여 9월29일부터 10월9일(11일간)까지‘가을 꽃 전시회’를 기획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진 가을 꽃 전시회’는 약 13,000㎡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엑스포 공원 주 광장을 무대로 하는 국화 작품 전시, 포토존 조성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제작한 국화 분재와 엑스포 공원 내에서 재배한 국화, 국내 유수의 가을 꽃 행사를 기획, 연출하는 전문업체가 함께 협업하여 이루어진 결과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생태문화사업소 김명식 소장은 ”올해는 경북권 관광지역의‘가을 꽃 축제’를 선점하여 시작을 알리는 해”라면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행복한 기억으로 다시 찾고 싶은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모든 관광 콘텐츠가 엑스포 공원에 모여 풍요로운 추석연휴를 즐기는 이들의‘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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