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한국전력기술(주)과 한국도로공사에서 혁신도시 어울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농가에서는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이전기관 직원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받음으로써 지역 공동체 육성과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12개 읍면에서 19농가가 참여했으며, 사과, 배, 버섯, 오미자, 호두, 산머루 와인 등 각 지역별 우수 농특산품이 다양하게 판매되어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들은 농가에서 막 수확한 신선한 과일, 버섯 등의 농산물에 특히 관심이 많았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개장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천시 균형개발사업단 백원현 단장은 “앞으로 이전기관과 지역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이전기관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천시와 공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천시 행사 관계자는 오는 29일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석맞이 어울림 직거래 장터’를 한 번 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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