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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먹거리 해양에서 찾는다경북 동해안 해양 장비산업의 메카 조성, 기본계획 완료
   
▲ 환동해 해양탐사장비산업육성 조감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바다를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생각치도 못했던 것들이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하나씩 구체화되고 있다.

바다 속 무궁무진한 자원을 개발키 위한 노력은 선진국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독보적인 위치를 점한 나라가 없는 만큼 우리나라도 꾸준한 투자를 진행한다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도가 준비하고 있는 것이 해양자원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동해안 지역의 우수한 여건을 활용해 해양탐사장비 생산, 연구기지, 시험장, 인력양성 등이 집적화된 특화 지역을 만들기 위함이다.

그 첫 단추는 지난 6월 30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행한 환동해 해양자원산업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연구용역 발표에서 동해안 특히 영일만 지역은 서남해안 지역과는 달리 평균 수심 1천600미터, 근해 7km까지 최대수심 1천미터에 이르러 다양한 해양탐사장비를 시험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과 부산권 등에 있는 탐사장비 연구개발업체 및 수입업체는 필수적으로 영일만 지역에서 장비 인증시험을 시행하고 있어 도가 해양탐사장비 집적화 시설을 만든다면 대부분 기업이 본사를 영일만 지역으로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으로 6대사업 15개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탐사장비 입주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 등 기업친화형 산업 전진기지를 구축 ▲중소형 조사탐사선 전용부두, 해양탐사장비 레퍼런스 사이트 조성 등 해양탐사장비 시험장 구축 및 운용 ▲수중탐사시스템 및 무인 조사탐사선 개발 등 해양탐사장비 무인화 기술개발 ▲고정식 및 이동식 리그형 플랫폼개발 및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테스트 베드 구축 등 해양장비 스마트 플랫폼 구축 ▲환동해 모니터링 신경망 구축 및 기업 맞춤형 장비 개발센터 조성 등을 제안하고 총사업비는 1천7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용역내용을 근거로 현재 탐사장비 업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 우선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국비확보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호섭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아직까지 미지의 세계인 바다는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로서 우리가 개발하기에 따라 해양자원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파급효과 우선순위 사업부터 국비 예산확보 등 사업추진을 하는 만큼 사업이 가시화되면 명실공히 경북도 동해안 지역은 해양 장비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ass1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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