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시 간부공무원들과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탄소섬유 복합재료 장비 제품개발 업체 ㈜티포엘을 방문해 신소재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40만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혁명 산업도시 미래전략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5대 미래 전략산업'은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청년창의인재산업 등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신소재, 미래자동차 등 최근 신기술을 총망라하고 기존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한 산업입지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전략 실현을 위해 경산시는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업연구소장 협의회가 올해 3월 발족하고 5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분야별 산·학·연 추진협의체가 지난 4월 구성됐으며, 이를 전담할 전략사업추진단을 지난 7월 신설했다.

무엇보다 5대 전략산업의 밑그림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약진흥재단 등의 연구기관과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등 주요 대학, 지역 기업들 간의 산·학·연·관 전략회의를 20여 차례 개최했으며, 50여 세부과제를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기하고 있다.

매주 1회 전략과제 추진상황 회의를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경산시의 전략적 대응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래 신소재 산업분야에서 경북도의 국책 예타 사업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정부의 지역 산업 기반구축사업으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됐으며, 탄소기업을 집적화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경산 탄소 협동화 단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타이타늄 소재 기반 육성 사업의 추진과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연구기업이자 제조업 혁신 선진모델인 영국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첨단제조기술연구소)와 경산시 간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컨퍼런스'를 통한 국제적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정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도 기획 추진 중에 있다.

이같은 거침없는 경산의 도전과 성과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와 경산 발전 전략의 재정립, 산업 패러다임 선도 노력이 작용했다.

한편,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미래 전략과 실행 안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함에 따라 경제 산업 발전의 동력을 핵심 바탕으로 환경·복지·행복 건강이 조화된 40만 행복스마트시티 경산 구현의 실천전략이 구체화되고 그 목표 달성에도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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