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후 기념찰영장면 /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병곡 허수아비·메뚜기 체험 현장을 찾아 병곡초·병곡중·영해중 학생과 교사, 교육지원청 직원 등 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역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공감나눔 캠페인을 가졌다.

내 고장에 대한 바른 이해로 애향심을 함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캠페인에 앞서 병곡초등학교에 집결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내 고장 특산물 ‘사랑해요 영덕 쌀’ 홍보, 학교폭력예방, 학교 밖 청소년 선도 등의 주제로 그룹을 나눈 다음 각각 자신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문구로 직접 어깨띠를 제작했다.

이날 어깨띠를 맨 참여자들은 병곡뜰 체험 현장까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면서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캠페인 구호를 제창하며 내 고장 특산물을 홍보하는 동시에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을 마친 학생들은 메뚜기잡이 체험에 참여하며 친환경 공법 벼농사 단지인 병곡 고래불 들판의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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