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향객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양일간 ‘추석연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을 실시해 1천600여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사진>

해양관광도시로서의 포항을 홍보하고 해양레포츠의 중심지로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행사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두호항을 중심으로 크루저요트(42ft급) 677명, 파워보트 924명 등 총 1천601명이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에 참가한 이모씨(31·대구시)는 “고향 포항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포항만의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체험행사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참여해 좋은 시간과 추억을 담았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요트와 보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체육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비롯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홍보는 물론, 포항이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지로서 해양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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