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되는 그 날까지 구미시가 함께 할 것

구미시가 구미공단에 둥지를 튼지 오래된 장수기업들에 대한 우대 행사를 가졌다.

1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행사는 구미시 관내 12개 구미장수기업으로 현판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선정된 구미장수기업은 ▲㈜TSR(설립년도 1967)▲대아산업㈜(1969)▲대명산업사(1972)▲ ㈜신흥(1973)▲대화금속㈜(1973)▲구미협동식품(명)(1978)▲예일산업(1981)▲ ㈜보성전자(1981)▲ ㈜원익큐엔씨(1983)▲금오기계(1984)▲ ㈜한스산업(1986)▲ ㈜성보산업(1987) 등 12개사다.

구미시는 지난 달 4일부터 15일까지 구미본사를 두고 종업원 10인 이상, 업력 30년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미시기업사랑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구미장수기업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지역을 기반으로 공단역사와 함께 성장한 명문장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축하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사랑 문화 확산과 백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으로 마련됐다.

남유진 시장은 “IMF, 환율위기, 고유가 등 모진 풍파가 구미경제에 강타할 때도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슬기롭게 극복한 명문기업이야 말로 구미시민의 존경받을 만한 기업성장의 롤모델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장수기업에 대해 기업경영 운전자금과 시설확충 자금에 대해 일반기업 보다 융자한도를 적극 우대하고 구미시 중소기업 지원시책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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