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우리함께 새 변화와 큰 희망을'이란 주제로 '2017 미소와 행복 구민축제'를 지난 15일 오전 서구구민운동장에서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한 김상훈 국회의원, 임태상 서구의회 의장, 김의식 시의원, 이재화 시의원, 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주민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었다.

이날 오전 서구청을 출발한 달구벌 목민관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진행된 미소&행복 축제는, 총 26개팀 895명이 참가한 퍼레이드팀이 중리네거리, 평현치안센터를 지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퍼레이드단이 구민운동장 입장과 동시에 축제 한마당이 시작됐고 개회식과 함께 제27회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식, 달구벌목민관과 참석 내빈들이 펼치는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초청내빈과 함께 진행하는 친선경기, 주민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피구, 동고동락 릴레이 등의 주민화합경기와 구민가요제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구민가요제에는 각 동에서 선발된 재능꾼들의 공연과 초청가수 김용임 씨와 선경, 이프아이의 축하공연이 함성과 흥겨운 춤사위가 펼쳐졌다.

한편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복지한마당 행사가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와 동시에 진행, 지역의 복지자원과 정보를 알림은 물론 주민과 즐길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 직접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나눔한마당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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