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고 미래 젊은 영농후계정착 인력양성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은 농업계고 미래 젊은 영농후계정착 인력양성을 위하여 지난 17일 프랑스 ‘Lycee Xavier Bernard 국립농고’ 관계관 브루노 가르시아 부교장과 소피 마롤레우 교사를 접견하고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금까지 농업강국인 네덜란드 PETC+ 등 5개 기관과 교류협력에서 프랑스 ‘Lycee Xavier Bernard 국립농고’가 추가돼 농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현장학습 국가가 다변화됨으로써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계고에서 매년 시행하는 학생-교사역량강화사업은 경북도청과 연계한 ‘경북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 프로젝트로 경북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영농정착후계인력들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함으로써 선진 농업기술습득과 교육과정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 농업계고는 교육과정에 과제연구 과목을 도입하여 주 1~2일간은 농업현장에서 품목별 수업을 받도록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 특별전형을 통해 가업승계자 중심으로 젊은 영농정착후계인력 양성의 목적에 맞는 학생들을 80%까지 선발해 청년리더를 양성하는 정체성 확립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프랑스 ‘Lycee Xavier Bernard 국립농고’ 관계관 업무협의회는 유럽 선진 농업강국을 다변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상호 인적·물적 교류와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함으로써 경북농업계고에 새바람을 불어 일으키는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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