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이용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발휘 기회제공 등

▲ 19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장애인 어울림한마당'에서 권영길 도 복지건강국장(오른쪽 열 번째)이 주요참석자와 공연에 참가한 입소 장애인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경북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게 예술적·신체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공연, 그림전시회 등으로 꾸며졌으며, 각 시설이용자와 종사자들이 모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단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중증장애인의 재활훈련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행사장 인근 물포럼 기념센터와 하회마을 견학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키워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김지연 기자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