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대구 동구 아양초등학교 담장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와 학생 10여 명은 최근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대구 동구 아양초등학교 담벼락에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지역 내 취약 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비영리예술단체 감성문화36.5에서 벽화 도안 작업을 하고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과 대구영송여자고등학교와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벽화 스케치 및 색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난 6월 신암 5동 일대 담장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과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아 다시 함께 진행하게 됐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화장품공학부 이하송 학생은 "벽화를 그리는 동안 밝은 얼굴로 지켜보는 초등학생
들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벽화그리기, 연탄나눔 봉사, 농촌봉사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에 대한 소속감 고취와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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