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는 지난 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LINC+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산업체ㆍ대학ㆍ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국가적 인력 불일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목적을 둔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지역산업체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키워 대학과 산업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상반기 선정평가를 거쳐 현재 전국 4년제 20개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욱헌 위덕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사업 참여 학생과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 등 지자체 관계자,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주시 경제산업국 이강우 국장,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 김종식 본부장의 축사를 비롯해 포항시 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홍필남 의원의 격려사 등 많은 내빈들의 축하로 진행됐다. LINC+사업단장의 경과보고 및 LINC+사업단 동판제막식 순으로 이어졌다.
위덕대는 올해 LINC+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교육부와 지자체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정자동화용 EIC 트랙,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저장시스템 트랙, 자동차전장ㆍ설비제어트랙 등 3개의 트랙을 구성해 지역산업에 기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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