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라도 일대의 우수한 우리 문화를 돌아보고 현지의 산업체 현장을 체험하는 `2017 대학생 국토 문화탐방 및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지방행정과를 비롯한 12개 학과 2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여 대학교에서 출발해 군산 새만금 방조제,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만 생태공원, 광양제철 등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우수한 우리 문화 체험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한편 현장 교육을 통한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문화탐방 및 현장체험 행사는 그간 22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울릉도, 독도, 전라도 등 우리나라 곳곳의 문화와 산업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이해와 가치관 확립, 기초학습역량 향상과 학습동기 유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정병윤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올바른 인재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현장 체험을 통한 입체적 실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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