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울릉수협장과 함께 울릉어업 대책도 건의

▲ (왼쪽부터)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형수 울릉수협장
최수일 울릉군수(65)는 지난 2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감사패를 수상하고 울릉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어업경제발전 유류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어로활동 및 경비절감에 기여하고, 태풍 및 자연재해 시 사고선박 및 피해 어업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복구로 어업인들의 생명보호와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울릉군청 여유자금 울릉군수협 예치로 수협의 원활한 자금운영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공적 업무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어 나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형수 울릉수협장과 함께 동해안 어업이 붕괴할 위기에 처했다며 수협 중앙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국어선의 싹슬이 오징어 포획으로 울릉어민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별 지원방안도 요청했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제43~44대 울릉군수를 역임하고 지난 2001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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