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화원읍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가 ‘화원 우리마을 축제 놀자’를 개최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11일 사문진 잔디광장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원 우리마을 축제 놀자’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천내국악 오케스트라(천내초교)공연을 시작으로 지역학교 8개팀, 청소년센터 3개팀, 달성군노인복지관의 실버공연팀, 태권도 시범 등 총 15개팀이 참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가방고리 만들기와 헤나 페이스페인팅 등 19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지역주민 간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됐다.

박진희 위원장은 “세대 간에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가꾸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 간 서로 어울리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 즐겁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 지역주민과 청소년 간에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인성제고와 세대간 차이를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화원읍 추진위원회는 올해 구성돼 그동안 진로체험, 인사나누기 캠페인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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