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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호찌민과 경북의 상생발전 기회로 만들어야
문화예술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역량을 알리는데 절대적인 힘을 발휘한다. 21세기를 문화의 세기라 부르는 것은 문화가 곧 한 국가의 국력이기 때문이다.

문화의 힘은 현재와 미래 사회에서 문화시민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문화의 생산과 향유의 바탕이 되며 사회적·경제적 삶을 풍요롭고 조화롭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가치다.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25년이 됐다. 수교 25년을 맞은 해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23일간 열리는 것은 의미가 깊다. 행사 개막식은 호찌민의 심장부인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응우엔후에 거리는 호찌민의 중심이 되는 상징적인 곳이다.
개막식에서 응우엔 탄 퐁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전 세계 각 지방들, 한국의 각 지방들과 호찌민시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관용 공동위원장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행사로 문화를 통한 화합과 평화의 길, 경제를 통한 희망과 상생의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을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아시아 발전과 변화의 중심인 이 곳 호찌민시에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국과 베트남 수교25주년을 맞아 호찌민시와 경주시가 함께 엑스포를 개최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유산의 보고, 천년의 고도 경주와 문화경제의 중심지, 역동의 도시 호찌민이 화합과 동반성장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한국과 베트남의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는 정신적 유대감을 한층 가깝게 해줄 것이라고 본다.

신라천년의 역사를 한국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악기연주 노래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공통 언어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한국 공연과 한-베 합동공연단의 공연에는 참석자들과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이 열린 응우엔후에 거리에는 10만3천 명, 9.23공원에 30만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12월 3일까지 23일간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호찌민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벤탄극장 등 호찌민 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과 한국, 호찌민과 경북이 펼치는 화합과 축제의 성공으로 한국와 베트남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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