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장연합회 등반대회가 14일 오전 10시 춘양면 서벽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개최됐다.
봉화군 이장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 김제일 군의회의장, 박현국 도의원 등 이장 가족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견학, 수목원홍보 동영상 시청 등을 했으며,오후에는 군정 주요 현안사안에 대한 간단한 토의와 건조한 시기 산불조심 다짐을 한 후, 각 읍·면별 장기자랑대회를 열어 즐겁고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등반대회는 지역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을 위해 봉사자 역할을 하고 있는 157개 마을 이장들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단체 간의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노욱 군수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화합행사를 계기로 군정의 주인공으로서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동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이장들이 지역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각 이장들과 가족들 모두가 신바람 나는 대동단결의 장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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