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대구시의 대표 SNS(사회관계서비스망) 채널인 '다채움'과 대구관광 SNS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가 ‘제10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각각 광역자치단체부문과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SNS를 포함한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구시는 대표 소셜미디어인 ‘다채움’의 채널로 국문(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 플러스친구·카카
오스토리·유튜브·카페), 영문(블로그·페이스북), 중문(블로그·웨이보)의 11개 채널을 현재 운영하며 하루
45만 명의 소셜미디어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대구시 대표 페이스북의 경우 17만 명이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 ‘다채움’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대구시의 대표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도 ‘다채움’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한 점과 360도 영상과 소셜 라이브 방송 제작 등을 통해 트렌디하게 지역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관광마케팅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관광 공식 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국·영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4가지 채널을 통해 현장감 있는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이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올해 블로그 누적 방문자가 1천1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유명포털에서 선정한 ‘이 달의 우수 블로그’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관광분야 SNS채널로는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소셜미디어가 주요 소통 채널로 활발해지는 만큼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알기 쉽게 알리는 중심 채널로서 해외에는 유저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소셜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과 관련해 “대구를 SNS를 통해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 세대와 전 세계가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구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