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지난 15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공무원 및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5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공무원 및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모인 산불감시원 및 관계자는 다음해 봄까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산불감시원 239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산불취약지로 배치되기에 앞서 2018년부터 달라지는 근무형태 설명과 산불감시원 직무지침, 산불진화요령을 교육하고 2013년 용흥동 산불을 되돌아보며 산불예방을 위해 철저히 활동 해 줄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하여 3,400ℓ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하여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선발 취약지 중심으로 산불예방 근무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산불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내년 봄철 산불종료시 까지 최선을 다해 산불제로화 달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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