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17일 오전 10시30분 신암동 소재 진명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함께 보는 세상 만들기 어르신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동구재가노인복지협회,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다비치안경 복현오거리점의 돋보기 등 물품후원과 대경대학교 안경광학과 동아리(Eye-you)가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대경대학교 안경광학과 박승온 과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교수와 학생들은 수 년째 동구 어르신들의 돋보기 지원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시력검사와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게 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돋보기 지원 봉사를 실천 하는 대경대학교 봉사팀에 감사하다”며 “봉사는 넉넉해서 하는 것이 아닌 나눔으로써 넉넉해지는 것이다. 인생 100세 시대, 동구는 경로우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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