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족 등 130여명 참여…안전한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 제공

경상북도체육회는 18~19일 이틀 동안 안동시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연수원에서 청소년 스포츠안전캠프를 실시했다.

(재)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안동시스포츠클럽 학생회원 및 가족 등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생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첫날 스포츠안전재단 전문 강사들의 스포츠 사고예방 및 대처, 심폐소생술 등 필수 스포츠 안전교육이 부모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후 트레킹에는 주요 사고 사례별 대처법 등을 숙지한 참가자들이 4개조로 편성해 병산서원을 출발해 하회마을까지 4km에 걸쳐 트레킹을 하며 심신 건강을 다졌다.

둘째날은 드론 전문단체인 ㈜다온 무인항공서비스에서 드론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교육과 안전한 드론 날리기 체험과 미니드론 레이싱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의식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스포츠안전교육 및 안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포츠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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