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농산물 선별센터 건립 90억원 등

성주군은 사드배치 관련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김부겸 행안부장관 등이 성주 방문 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요구하고, 국회를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한 결과 총 5건에 116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회 관련 상임위에서 확정된 사업은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은 신규 사업으로 ▲성주-대구간 국도 6차로 확장 10억원 ▲권역별 농산물 선별센터 건립 90억원 ▲심산테마파크 조성사업 10억원 등이다.

2018년도 정부 제출 예산안에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가 반영되지 않았으나, 김항곤 군수가 국회 상임위,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성주 지역 주민들은“내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하루빨리 지역이 안정되길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정부에서도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김항곤 군수는“지역 국회의원과 합심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국비지원이 최종 확정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성주군은‘성주-대구간 국도6차로 확장’등 국회 상임위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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