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분야 마이스터고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현호 학생(3년)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의식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것으로 전국 고등학생 50명(경북 3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이 주어진다.

최 군은 포철공고에 입학해 제철기능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기능 자격증(제철 분야 외 자격증)을 포함한 국가기술기능사 자격증을 17종 및 정보기술자격 2종을 취득하여 현재 ㈜POSCO에 취업이 확정된 기능·기술 우수 인재이다.

학교 내 발명동아리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동상,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철공고에서 실시하는 ‘철강 영마이스터 정립을 위한 국외직업학교 및 철강산업체 탐방’에 다녀와 철강에 대한 직업관 교육 및 기술 동향을 배웠다. 포스텍 나노융합연구원에서 실시한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사회봉사활동 및 캠프 활동을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포철공고는 2007년 윤대근, 2009년 박영수, 2010년 배준우, 2012 윤 종, 2013년 박세욱에 이어 올해 최현호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되면서 총 6명의 수상자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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