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운문면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와 타이완 타이중시의 신죽현감물염색문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도군제공)
청도군은 4일 운문면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청도반시를 이용한 감물염색산업의 발전과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의 성장을 위해 타이완 타이중시의 신죽현감물염색문화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회장 김종철)와 타이완 타이중시 신죽현감물염색문화협회(회장 진경림)는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염색 및 감물염색에 대한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천연염색 기술교육, 축제, 문화활동 및 기타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감물염색산업과 양 단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다.

또, 업무협약과 더불어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100만원)을 기탁하고, 진경림 회장(타이완 타이중시 신죽현감물염색문화협회) 및 김왕식 관장(한국천연염색박물관), 배도규 교수(경북대학교 섬유공학과)가 천연염색산업의 동향, 염색인의 자세, 염색의 원리와 테크닉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염색기술 습득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청도군을 대표하는 감물염색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떠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염색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대외관계 유지와 정보교류 등 청도군 감물염색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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