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영일대 인근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10일 ‘2017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연다.

이날 오후 5시 포항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인근에서는 이미 설치된 대형성탄트리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점등식을 열린다.

식전축하행사로 하울림국악찬양단과 중앙엔젤어린이합창단,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장로, 대니김 공연이 진행된다.

점등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등이 높이 11.5m의 대형 성탄트리에 점등하고 세상의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성탄트리의 불은 내년 1월 15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를 밝힌다.

교회들은 10~23일 영일대해수욕장 성탄트리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거리찬양을 이어간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복음도 전한다.

20일 오전 11시30분에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라면 5천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진행한다.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은 20일 오후 7시 송도교회에서 ‘예수! 그는 하나님의 아들’을 주제로 성탄맞이 정기공연을 펼치고, CTS포항방송은 같은날 오후 7시30분 푸른숲성산교회에서 워터풀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6층에서는 영화 ‘순종’(19일 오후 2시, 7시), ‘예수는 역사다’(21일 오후 2시, 7시)를 무료 상영한다.

성탄이브인 24일 오후 9시에는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 죽도시장에서 성탄축하전야제를 진행한다.

성탄절 다음날인 26일 오전 6시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거리청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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