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7일 대창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과 일반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청소년 성매매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이나 에이즈 감염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인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며, 특히 20대 감염이 전체 감염인의 33.7%으로 청소년 시기부터 적극적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홍보와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청소년부터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고 자발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을 시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 익명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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