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e음은 복지대상자의 자격, 이력, 급여관리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다.

핵심요원은 시스템 정보공유, 사용자 지원, 시스템 개선요구 등 중앙과 지자체 간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스템 활용능력이 우수한 지자체 공무원을 보건복지부에서 위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국 지자체의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 및 지원 실적을 기준으로 시스템 기능개선 요청, 신규공무원 직무교육 등 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활동사례 전국 수기 공모에 복지정책과 이윤희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공무원인 이윤희 주무관은 2011년 수기공모에서 장려상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행복e음 힘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선도동주민센터의 황정의, 황오동주민센터 이정규 주무관이 신규 사용자 근접체험수기 공모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마스터 핵심요원인 이윤희 주무관을 비롯해 박혜은(강동면), 엄미희(성건동), 강승우(황성동), 이혜지(월성동) 주무관 등 5명의 핵심요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시스템 운영과 적극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활동부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핵심요원을 통해 복지업무담당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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