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사업 협력과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광명동굴을 통한 경산포도와인 등 지역특산품 판매와 홍보에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마케팅의 상호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지난 2015년 92만명, 2016년 14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총 갱도길이 7.8㎞(개방 2㎞)로 연중 내부온도가 12~13도이기 때문에 와인을 숙성·저장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서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생산된 약 170종이 와인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은 "한국와인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포도와인 등 경산시 특산품 판매와 유통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긴밀한 협력과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