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선뜻 내 놓게 됐다”
박 센터장은 지진 발발 직후인 11월 27일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막사 이재민들을 찾아 천막속을 따스하게 불 밝혀줄 자사 생산품인 랜턴 400개, 2천만원 상당을 기부해 예년에 비해 유독 추운 올겨울을 녹일수 있게 됐다.
포항이 고향인 박희일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시는 고향 이재민들에게 기업의 사회환원일환으로 선뜻 내 놓게 됐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의 선행은 이전에도 무수히 많다.
2011년에는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300만원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300만원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300만원▲(재)안동시장학회 500만원▲(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300만원을 내놓았다.
2012년에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500만원 ▲고성군체육회 100만원 ▲(재)안동시장학회 500만원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500만원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500만원 그리고 2013년 ▲(재)칠곡군호이장학기금 500만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같은 선행은 대를 이어 실행되고 있다.
그의 부친은 한동대 박영근 교수다. 박 교수는 20년간 모은 강의료 일부를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2011년 500만원)으로 기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포항시 장학회를 방문해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K.D파워’는 한국형IT태양광시스템과 GPS로봇태양광, BIPV, 스마트 수배전반, 무순단 절체 발전기를 생산·설치하는 기업으로 대구에 대구·경북센터를 두고 있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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