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플랜텍 조청명 사장(오른쪽)이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제공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플랜텍은 19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워크아웃 상태에서 사업조정 및 신사업 발굴,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일과 일상의 양립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일수록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마음가짐이 뒷받침 되어야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일·가정 양립’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휴식이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제 도입 ▲장기근속 직원 안식휴가 운영 ▲시간 선택제 및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유연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과 가족건강을 위해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챙김 ▲몸짱 프로젝트를 통한 몸 챙김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눔코치 앱’ 운영 ▲주 5일 30분이상 ‘530 둘레길 걷기’를 통한 대사증후군 예방활동 등을 벌여 직원 건강지수가 대폭 개선됐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직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 직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고, 나아가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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