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4일 창포 메트로시티2단지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안전점검의 날은 가정과 사업장 구성원의 자율적 안전점검을 유도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범국민 안전문화운동이다.

안전캠페인은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건설현장은 현장 내 마감공정 등 동일 장소에서 여러 공정을 병행함에 따라 임시 소방설비 미설치, 단열재 등의 가연물 주변 화기작업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기 때문에 건설현장 내 화재예방 안전조치 사항을 집중 홍보하여 현장에서 준수도록 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화재예방 중점 홍보기간으로 지정하여, 관내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창률 경북동부지사장은 “건설현장 화재는 대부분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하므로 가연성, 인화성 물질 근처에서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을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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