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 국악캠프는 가야금, 해금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기존 수강 학생과 올해부터 새로 수강하고자 하는 학생 20여 명과 각 프로그램 강사 2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가야금 프로그램은 1~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도라지, 에델바이스, 흥부가를 연습하며, 해금 프로그램은 3~6학년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해금곡 수연장지곡과 천년만세 중 양청도드리를 연주한다.
이후, 두 악기를 합주하는 시간을 통해 소리의 어우러짐을 느끼며 심미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국악캠프에 참여한 김민주 학생은 “방학에도 친구들과 만나서 가야금, 해금을 배우니까 좋다"며 "특히 합주를 해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악기 배우는 것이 더 재밌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