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본관 전경.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난해 도로명주소 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수여식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8년 행정안전부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대구 도로명유래 순회전시와 지역기업 민·관 협력 홍보시책을 펼쳤다. 특히 도시철도역사(1~2호선 60개 역사) 257개 출구에 항공사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건물의 도로명주소와 지진대피소를 안내했다.

또한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대구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세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도로명주소 위치 찾기 선진화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했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민 밀착형 홍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안병호 대구시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 관련한 제도개선방안 TF과제 활동과 시정업무 추진으로 대구시 도로명주소 사업추진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서포터즈 모두 적극적으로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가 지역민 생활 속 안착과 함께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 위치표시의 주소서비스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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